[입밖으로 내기 어려운 이야기] 20140416세월호

하나.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던 봄날, 거짓말같은 일이 벌어졌다. 그 거짓말이 현실이라는 것을 깨닫는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. 회사를 평창동으로 옮기면서 매일 광화문 광장의 분향소를 지나쳤다. 모든 사람들이 외쳤다. ‘그 날을, 아이들의 […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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